전체 글 (100) 썸네일형 리스트형 개는 훌륭하다 프로그램명 개는 훌륭하다 방송정보 KBS2 2019.11.04. ~ 방영중 (월) 오후 10:10 프로듀서 이태헌 대표작 : 승승장구, 해피투게더3, 불후의명곡 홍보문구 1,000만 반려인과 4,000만 비반려인이 모두 평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위해 한국형 펫티켓 문화를 선도할 아주 특별한 犬 프로젝트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프로그램 기획의도 ‘모든 반려견을 좋아한다’는 이경규와 ‘모든 반려인까지 좋아져야 한다’는 강형욱, 그리고 반려인이 희망인 이유비의 훌륭한 만남! 개와 사람 모두를 훌륭하게 만드는 에 이경규, 이유비가 도전장을 던진다! 방방곡곡 전국의 개를 만나러 다니며 벌어지는 이경규, 이유비의 훈련사 도전기를 통해 반려견.. ㅇㅇ 한 줌의 눈물을 불빛 속에 던져 주었다. ‘아오 오글거려.. 도대체 이런 멘트는 누구한테 배운거야?’ ‘왜?? 멋있잖아. 난 우리가 자랑스럽거든’ 그녀는 그랬다. 오글거리는 문장을 서슴치 않게 말했다. 처음엔 너무 부끄러워서 애써 못들은척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그러려니 했다. 사람이란 동물이 정말 신기한게 반복되면 뭐든지 익숙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익숙해진 말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질 때 그 부재는 더욱 크게 와닿는다. 그날은 출근하지 않았던 날이었다. 사실은 근무였는데 사정상 그녀가 대신 해주기로 했다. 부모님은 은퇴 후에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위치에 자그마한 땅을 사셨다. 그리고 그 땅에 고구마, 고추, 상추 등을 심으셨다. 이번 가을에 그동안 자란 고구마를 수확한다면서 나를 집으로 부르셨다.. tvn shift 프로그램명 tvN Shift 2020 / 3부 마이스페이스 방송정보 시사교양/ tvN 2019.12.13. ~ 2020.01.17. 6부작 매주 금 밤 11시/시청률 0.5~1.1% 홍보문구 4인의 지식 큐레이터들이 우리의 '내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Shift'는 현대 사회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관점의 전환을 제안하는 다큐멘터리. 발견을 통해 지적 즐거움을 찾고, 지식 큐레이터들이 다양한 주제들로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기획의도 트렌드 전문가 김난도, 소설가 김영하,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육공학자 폴김. 4인의 지식 큐레이터들이 전하는 내일의 발견! TREND + BOOKS + SPACE + EDUCATION 빠른 사회변화 속, 알아야 할 새로운 지식들을 만나다. 4개의 키워드.. d 오늘은 2월 10일, 2월 둘째주 첫 월요일로 나에게는 큰 의미가 없는 그냥 하루일 뿐이다. 매번 반복되는 하루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렇게 몸소 글을 쓰는 건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지 나란 위인이 살 날이 얼마 안남았다는 게 이 사회에 얼마나 큰 손실일지 개탄스럽다. 특히 내 가족들은 더더욱...... 나 덕분에 이름을 떨쳤고, 아니 이름을 떨쳤다는 말조차 걔네들한텐 실례겠지. 내 이름으로 그나마 먹고살았다는 게 맞는 표현일거야 내가 지금까지 써왔던 여러 소설들 때문에 출판업도 차리고, 인쇄업도 하고 인세도 벌고 뭐 그랬으니까 요즘말로 뭐라고 하더라? 구뜨? 구쯔? 뭔 이상한 상품도 등장인물별로 있다고 하던데 그건 또 모르겠고 아무튼 다행히 내가 없어도 우리 가족들 생계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 이루리 위시룸 편성 kbs2, 시사/교양, 목 11시 기획의도 인생은 항상 순탄하지만은 않다. 계획했던 바는 엇나가고 십상이고 힘껏 앞으로 나가려고 하면 크고 작은 돌부리에 걸려 좌절하곤 한다. 그래서 우리는 간절히 ‘소원’을 빌게 되는지 모른다 새해 첫날 해돋이 명소에 가서 ‘소원’을 빌고 세계 곳곳 ‘소원 명소’에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하지만 소원은 쉽사리 이루어지지 않는다. 어떤 사람들은 ‘소원은 무슨’이라며 체념하고 고난과 역경을 온몸으로 겪으며 빠져나올 곳 없는 터널 같은 삶을 사는 사람들 또한 있다. 그래서 소원을 들어주는 ‘위시 룸’을 만들었다. 우리 주변에서 이뤄줄 수 있는 사소한 소원만이라도 서로 이루어주기를 그래서 이 험난하고 예측불가능한 사회에서 서로 힐링하는 삶을 살기를 바라며 위시룸을 오.. 나때는 말이야 ‘나때는 말이야’ 내가 신입사원일 때 회사 상황이 어땠는지 이야기해주려고 말을 꺼냈다. ‘선배 요즘 그런 말 누가 써요’ 친한 후배 녀석 한명이 그런 말 쓰지 말라고 꼰대 같다고 내게 조언했다. 난 이 문장을 떠올리면 대학 때 만났던 친구 한명이 생각난다. 그 친구는 대학교 1학년 때 만난 친구였다. 춤 동아리에서 만난 친구였는데 유난히 밝은 아이였다. 동기들, 선배들한테 유난히 잘했으며, 처음 본 사람이랑도 낯가림 없이 이야기하는 친구였다. 그 당시 우리 동아리에는 선배들이 참 많았다. 한 선배는 공연이 끝나면 뒤풀이에 와서 동아리의 기원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곤 했다. ‘나 때는 말이야 동아리 해체 직전까지 갔어, 공연도 힘들고 지원은 없고 내가 그 때 노력 많이 했지’ 나는 이 선배의 이야기가 어느 순.. 꿈들이 산다. 한겨레 21 칼럼 고시원에는 꿈들이 산다. 중국에서 온 동포들 돈 많이 벌어 고향 마을에 두고 온 아이들을 찾아가는 꿈. 붉은 수수밭이 펼쳐져 있고 옥수수밭 끝 간 데 없는 그곳, 러시아에서 온 동포들. 돈 많이 벌어 고향 마을에 두고 온 나타샤를 찾아가는 꿈. 침묵의 봄 침묵의 봄 by 레이첼 루이즈 카슨 봄을 알리는 철새들의 소리를 더 이상 들을 수 없는 지역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한 때 새들의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가득 찼던 아침을 맞는 것은 어색한 고요함 뿐이다. 노래하던 새들은 갑작스럽게 사라졌고, 그들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던 화려한 생기와 아름다움과 감흥도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너무도 빨리 사라져버렸다. 이전 1 2 3 4 5 6 7 8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