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래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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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삼청교육대에서의 고문으로 상처를 갖고 있는 정치인 진철이 천재 해커 [화이트 래빗]과 함께 사이버 공간에서 여론을 조작하여 사회를 혼란시키려는 사이버 범죄 정치 드라마
기획의도
한 사건은 개인에게 큰 변화를 일으킨다.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그 기억이 희미해져도
그 경험은 여전히 남아, 잊을 수 없는 기억, 통증으로 남는다.
삼청교육대에서의 고문
그리고 시작된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온 몸이 몸서리치게 아프고, 참을 수 없는 분노가 치밀어 올라도
‘진철’은 참아왔다.
불만을 표현하고, 의견을 피력하면 다가올 보복이 두려웠기 때문에
그는 참고 참아 정치인이 되었다.
권력의 정점에 오르면 그간 가져왔던 분노를 표출하고, 복수를 할 수 있으리라 다짐했기 때문
그러다 화이트 래빗을 만난다.
분노를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그를 보면서
그리고 뛰어난 해킹능력, 온라인 상에서의 그의 능력을 보면서
그와 함께 이 분노를 사회에 표출해보기로
드라마 [화이트 래빗]은 온라인 세계가 얼마나 조작되어있는지를 보여주면서
사람들이 온라인 세계에 경각심을 갖게 할 것이다.
캐릭터
김진철
4선 국회의원, 법무부 장관
과거 학생운동으로 삼청교육대를 다녀왔다.
그 경험을 담은 책 ‘그 곳, 지옥’을 통해 삼청교육대의 실상을 널리 알려 유명세를 얻었다.
그리고 정치에 입문하여 내리 4선에 성공했고, 법무부 장관까지 역임했다.
하지만 그에겐 아직도 여물지 않은 상처, 후유증이 있다.
이따금씩 온몸의 신경이 과도하게 흥분하여 참을 수 없는 통증이 나타난다는 것,
그리고 그 통증이 나타낼 때마다, 진철은 마음을 다잡는다.
나를 이렇게 만든 삼청교육대의 주범을 처단하기로... 그리고 그 주범들을 지지하는 시민들까지도 일벌백계하기로.
그러다 재희를 만난다. 이 친구가 있으면 온라인 세계는 접수할 수 있겠다 믿는다.
이재희
스탠포드 컴퓨터공학과 제적, 천재해커, 프로그래머
닉네임 : 화이트 래빗
스탠포드 컴퓨터공학과 출신으로 대학교 때 본부 사이버 통신망을 해킹해서 퇴학당했다.
국내로 돌아온 그는 비트코인 거래소를 만들고 돈을 쓸어담는다.
하지만 법무부 장관(진철)의 ‘비트코인 거래소 철폐’ 소식으로 전재산을 잃는다.
그에 대한 분노로 법무부 장관 주소를 해킹하여, 직접 찾아가서 깽판을 친다.
법무부 장관 ‘진철’은 합의를 해줄테니 본인과 일을 함께 하자고 제안한다.
재희는 믿져야 본전, 그리고 법무부 장관과의 공조라니 설레기 시작한다.
이두리
진철의 보좌관, 진철의 친구 이준석의 아들
진철의 보좌관으로 진철이 재희와 협업하는데 도움이 되는 사람
권기영
경찰 사이버 수사 팀장
장기수
00당 국회의원, 진철의 정적
시놉시스
비트코인 폭등의 주역, 재희 일명 화이트 래빗은 비트코인 계의 신과 같은 존재였다. 인터넷 사이트 비트코인 갤러리에서 그는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며 비트코인 상승세를 띄는 코인을 잘 선택하여 투자했고, 그 덕에 화이트 래빗은 만 2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억만장자가 됐다.
투자뿐만 아니라 거래소 상장, 블록 체인 기술의 혁신적인 발전은 모두 화이트래빗의 작품이었다.
하지만 그가 예상 못한 일이 있었다. 법무부장관의 [비트코인 거래소 철폐]
갑작스레 시작된 대폭락, 화이트 래빗이 갖고 있던 코인은 하락장을 거듭하여 상장폐지까지 되고, 그는 하루아침에 빈털터리 신세가 되며 도망 다니는 신세가 된다.
이 모든 일의 원흉은 김진철 법무부장관이라고 판단하여 그를 쫓기 시작한다. 사이버 경로로......
진철은 4선 국회의원이자 법무부장관이다. 과거 학생운동의 경력으로 삼청교육대에서 고문을 받은 경험이 있다. 삼청교육대에서의 6주는 진철의 모든 삶을 바꿔놓았다. 3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느껴지는 생생한 통증, 그리고 이따금씩 찾아오는 CRPS 질병, 바람만 쐬어도 참을 수 없이 아프고, 옷깃만 스쳐도 얼굴을 찡그리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삼청교육대에서의 6주는 육체적으로는 진철을 망가뜨렸지만, 그로 인해 진철은 정치인이 되었다. 삼청교육대의 경험담을 서술한 ‘그곳, 지옥’을 통해 독재정권의 실상을 알렸고, 대중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로 지금껏 정치인으로서는 승승장구했다.
진철에게는 목표가 있다. 지금껏 본인의 의견을 피력하기보다 대중들의 시선에 맞춰서만 살아왔다. 철저히 본인을 숨기고, 정치인의 정점, 대통령이 되기만 하면 과거 삼청교육대의 주범을 처단하고, 이 무리를 아직도 지지하는 세력들, 대중들을 지워버리기로.
그 목표를 속으로만 되뇌이면서 하루를 버티는 그에게
당돌한 청년 한 명이 죽이겠다고 찾아온다. 하지만 너무나 어설픈 그의 행동에 사로잡힌다.
진철은 이 청년이 어떻게 본인의 집을 찾았는지가 궁금하다. 그리고 대화해보니 이 친구 해킹능력도 뛰어나고 스탠포드 컴퓨터공학과 출신이라니 흥미가 생긴다. 그래서 그에게 협력하자고 제안한다.
진철은 먼저 화이트래빗에게 다가올 총선의 최대 적수 장기수의 흠집을 알아봐달라고 요청한다.
화이트래빗과 진철의 사이버 범죄는 지금부터 시작한다.
결말 : 대통령이 되는 과정에서 진철은 화이트래빗과의 연결점 의혹이 생긴다. 하지만 이에 화이트래빗을 배신하고 꼬리자르기를 한다. 그리고 화이트래빗은 감옥에 가고, 진철은 대통령이 된다. 하지만 화이트래빗이 감옥에 가기 전에 준비해 놓은 전략으로 대통령은 지금까지 잘못한 모든 것이 공개되고, 대중들의 질타를 받고, 탄핵판결 앞에서 드라마는 종료.
경쟁력
- 색다른 소재(비트코인, CRPS)
다양한 장르의 조합 ( 정치, 사이버, 범죄 )
주인공이 악당, 악역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드라마